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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신청을 잘 했다고 잘 받는 것이 아니다

모든 일에 시작과 마무리는 중요하다. 그러나, 시작을 잘 했다고 잘 마무리 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매년 신청해야만 하는 대학 학자금 재정보조의 경우도 동일한 논리가 적용된다. 내년도 총학비에 대한 재정보조신청이 10월 1일로 시작된 가운데 많은 학부모들이 재정보조 신청서의 가장 기초가 되는 FAFSA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를 제출하기 위해 누구보다 서둘러 제출하려는 모습들이 종종 눈에 띈다. 그러나, 재정보조금의 계산과 평가에 대한 기초를 잘 모르는 상황에서 재정보조 신청은 해야 하겠고 마감일을 맞춰 제출해야 하는 상황마무리에만 급급하는 것을 보면 다소 안탑깝게 느껴질 때가 많다. 대학의 재정보조란 가정의 형편에 알맞게 재정지원을 해 주는 것으로 이해를 해도 되지만 신청서를 통해 가정의 재정형편을 자세히 기재해 제출함으로써 대학들은 대학자체의 재정보조 지원수위에 따른 평균에 맞춰 가정분담금(EFC)을 우선적으로 계산하고 이를 연간 총 비용에서 제외한 금액을 계산해 재정보조 대상금액(Financial Need)을 산정 후 이를 기준으로 재정보조를 지원하게 된다. 구성에 있어서는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의 혼합된 형태로 재정보조를 지원한다. 신청서 제출은 당연한 절차이지만 정작 제출된 정보에 따라 재정보조금의 수위가 달라질 수가 있고, 때로는 다양한 대학들의 코드를 신청서에 추가로 기재할 수 있을 지에 따라서 기재된 대학들이 우수한 지원자에 대한 유치경쟁을 통해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 혜택을 대학의 평균치보다 더 잘 지원받을 수 있다. 재정보조의 신청도 대학의 우선마감일자를 잘 지켜 마감일 내에 제출해야 하는 일은 기본사항이나, 무엇보다도 제출하는 정보가 어떻게 가정분담금 기준에 적용될지를 잘 이해하고 가정 수입과 자산에 많은 변동이 생겼을 경우에 이를 재정보조 신청서에 적용되는 작년도 세금보고서 내용과 달라진 사항을 따라 금년도 세금보고를 서둘러 진행해 내년 초에 수입이 줄었을 경우에 대학과 어필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도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재정보조 전반에 걸쳐 이러한 진행상 묘수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사안이고 또한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대비는 더욱 더 중요한 사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일의 진행에는 개인적인 의견과 추측을 배제해야만 한다. 반드시 정확한 검증을 통해서 보다 나은 재정보조지원을 위한 준비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아무 준비를 하지 못했다고 할지라도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이 매년 이뤄지는 일이니 만큼 매사에 신중히 대비하면 그 다음연도의 재정보조는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가정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현실적인 측면의 문제점이 어떠한 것인지 점검해봐야 할 것이다.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에 반드시 검증을 해야 할 가정들의 문제점을 나열해 보면, 1) 부모의 수입이 모두 W-2 이며 401(k), 403(b), TSP등을 매년 크게 불입하는 경우 2) IRA, SEP IRA, SIMPLE IRA나 Roth IRA등 개인적으로 매년 세금을 줄이기 위해 불입하는 경우 3) 학자금 저축플랜 (529 Plan, Education IRA, Coverdell Savings Account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 4) 각종 투자자산(주택포함)과 가상화폐 등을 가진 경우, 5) 수입보다 지출이 적은 경우 5) 자영업이나 사업체가 있으며 사립대학을 주로 지원하는 경우 6) 자녀의 신분이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아닌 경우 7) 해외 금융자산이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8) 부모가 별거 중이거나 이혼한 경우 9) 가족 수가 매우 적은 경우 10) 재정보조 신청서의 제출을 모두 자녀들에게만 맡기는 경우 11) 라이선스가 없이 단순히 재정보조 신청을 대행한다는 재정관련 무허가 학원 등에서 제공하는 재정보조 서비스를 잘못 이용하는 경우 등 아주 간단히 주의해 반드시 검토해야 할 사항만 열거해도 기본적으로 10여개가 넘는다. 물론, 이러한 기본사항들 외에도 대학별로 지원하는 재정보조 수위에 대한 정보의 부족이나 지원할 대학들의 전략적인 선택에 대한 실수 등 사전준비 사항들까지 모두 열거한다면 밤샘을 해도 모자랄 것이다. 그러므로 재정보조 신청을 잘 마쳤다고 해서 더 잘 받는 것이 전혀 아니라는 사안에 매우 신중히 유의해 나가야 하겠다. 오는 10월 16일 동부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애틀란타 중앙일보 주최 세미나에서 필자가 강연한다. 이번 강의에는 보다 중요한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 과정에서 기본적인 이해와 사전준비 방법 및 재정보조를 입학사정에 활용하는 방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중앙일보 웹사이트 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세미나 링크는 행사전에 이 메일로 받아 접속하게 된다. 이번 특별강의를 통해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에 있어서 많은 혜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문의: 301- 21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 AGM 인스티튜트 대표

2021-10-05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신청서를 서두르는 것보다 잘 신청하는 것이 중요

내년도 학자금 재정보조 신청서 제출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이 된다. 하지만, 우려되는 사항이 있다. 연방정부의 펠그랜트 수혜액은 매년 조금씩 올라가고 있지만 정작 실질적인 수혜를 받는 금액이나 수혜자들은 오히려 감소할 것 같다. 재정보조지원을 잘 받으려면 첫째로 재정보조 지원을 잘 해주는 대학들을 선정해 입학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 별로 재정보조지원 수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대학별로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과 데이터를 가지고 있어야 하겠다. 다음으로 중요한 사안은 재정보조에서 중요한 가정분담금(EFC) 계산을 통해 실질적인 가정분담금이 연간 얼마가 될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가정분담금을 낮출 수 있을지 등 사전설계를 통해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 전에 조치를 취해 놓아야 할 것이다. 아무리 대학의 재정보조 지원수위가 높아도 연간 소요되는 총비용에서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차액인 재정보조 대상금액, 즉 Financial Need금액에 대한 재정보조지원이므로 합법적으로 이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수입과 자산에 대한 사전설계로 구분된다. 수입은 대학을 자녀가 등록하는 해보다 2년전의 수입을 기준하므로 최소한 그 이전에 사전설계를 통한 실천이 이뤄져야 하겠다. 만약 이러한 준비가 없었다면 금년도 세금보고를 내년도에 일찍 진행함으로써 합격한 대학에 업데이트 된 세금보고서를 보내어 어필하는 방법을 통해 별도 진행하는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재정적으로 더욱 어려워진 가정상황인 경우에 Special Circumstances 에 해당하는 사유로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 해와 금년의 팬데믹 상황에서 수입이 오히려 늘어난 가정은 그리 많지 않기에 대부분의 가정이 적용될 것이다. 대부분 가정이 재정적으로 더욱 어려워졌는데 사전설계를 못했다면 상기와 같은 방식의 진행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사항은 자산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자산에 종류에는 금융자산과 부동산 자산 그리고 기타 연금이나 보험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재정보조 공식에 맞춰 가정분담금을 증가시키는 자산을 증가시키지 않는 자산 등으로 재배치를 사전에 하는 방법이 있다. 가정분담금을 가장 많이 증가시키는 자산은 학자금을 목적으로 저축한 529 플랜이나 Coverdell Savings Account 혹은 Education IRA 등을 들 수 있고 부모가 불입하는 401(k), IRA등의 불입금이다. 이는 선택사항이기에 그 의도롤 불손하게 생각해 혜택을 몰수하는 방식의 가정분담금 계산을 한다. 재정보조란 연방보조, 주정부보조, 대학의 보조 및 부모의 보조가 모두 포함되는데 학자금 사용목적으로 저축한 플랜은 그 목적 자체가 학자금 사용에 있어서 그 기금을 먼저 사용하라고 말할 수는 없기에 동일한 금액의 일반 현금자산보다 가정분담금을 거의 5배 정도 증가시켜 재정보조를 거의 받지 못하게 함으로써 그 저축플랜의 자산을 먼저 사용할 수밖에 없도록 장치해 놓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보다 더욱 조심해야 할 부분은 작년도에 1099-R을 받은 가정이다. 요즈음에는 국세청에서 세금 보고한 내용을 자동으로 불러와서 재정보조 신청서 FAFSA를 제출하게 진행하는데 이러한 방식은 간편하고 쉽지만, 이렇게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했다간 큰 낭패를 보기 쉽다. 하물며, 신청서 제출 후에도 어떤 내용이 어떻게 넘어갔는지 조차 SAR에서 보여 주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에는 가정분담금이 거의 3배가량 증가해 재정보조금이 수만달러가 줄어드는 경우도 종종 목격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경우에 수차례 대학으로 어필을 통해 재정보조금을 전년도와 비슷한 수위로 재조정 받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이러한 방안도 없고 대책도 없어서 속수무책인 경우가 다반사이다. 부모의 연방정부 학자금 융자금도 재정보조에 포함이 되므로 대학은 이를 극대화해서 모두 부모융자금(PLUS, 즉 Parent Loan for Undergraduate Student)형태로 대학이 재정보조지원을 마치 100퍼센트다 지원하는 것처럼 제의해 오기도 한다. 이에 대한 매우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재정보조 진행이 어렵게 생각되어 이 분야 전문가를 찾지만 미국에서 대학이나 대학원에도 단 한번도 등록해 본 적 없는 자칭 전문가를 만나기 쉽고 어필진행을 위한 영어조차 버벅거리는 경우도 있어 매우 조심해야 한다. 또한, 재정도구를 다룰 수 있는 라이선스들을 반드시 구비해 있어야 합법적이다. 주식이나 뮤추얼펀드 및 연금 등을 다룰 수 있고 정확히 어떻게 영향이 미칠지 조차 논할 수 없다면 진행 상 매우 큰 문제를 유발하기 쉽다. 하물며, 주위에는 한국에서 고졸출신이 재정보조 전문가 행세를 하며 많은 학생들의 미래를 망치는 경우도 있다. 재정보조를 극대화하려면 모든 진행을 합법적으로 해 나갈 수 있는 Ethical Code를 반드시 겸비해야 한다. 학부모들도 합법적으로 가정분담금의 증가를 피해 나갈 수 있는 Ethical Code도 동시에 지녀야할 것이다. 이제 본 게임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사전설계나 준비를 하지 못했다면 당장이라도 철저한 점검을 통해 가정분담금을 낮출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는 것이 보다 중요한 이슈라 할 수 있다. ▶문의: 301- 21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 AGM 인스티튜트 대표

2021-09-29

[학자금 칼럼] C.S.S. Profile작성에 따른 사전준비 요령

10월부터 미 전역은 대학에 진학하는 자녀를 둔 가정에서 학자금 재정보조신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므로 이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는 시기이다. 재정보조금의 종류는 대표적으로 연방 보조금 및 주정부 보조금과 대학자체의 장려금 혹은 부모가 자비로 지원하는 부분 등 그 적용범위가 매우 다양하다. 재정보조금의 구성과 유형은 학생의 재정형편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를 평가하게 되는 주최는 대학의 재정보조 사무실이다. 신입생이나 재학생들 모두가 해당 연도에 대한 대학의 재정보조 지원수위 및 형평성을 기준해 재정보조금 지원을 받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무리 재정상황이 동일한 가정의 수입과 자산이 비슷해도 대학의 재정보조금은 각각 달라지기 마련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그 원인이 어디서 발단이 되었는지 알 수 없으면 보다 나은 재정보조 지원을 기대할 수가 없다. 아무리 제공받은 재정보조금의 구성과 금액을 볼 때에 자신 생각에 그 만하면 잘 받았다고 만족스럽게 생각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대학에서 지원하는 동일한 형편의 가정에 대한 평균수위보다 더 적을 금액을 혹은 재정보조금의 구성면에서 형평성에 어긋나게 지원을 받았다면 참으로 실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옳은 말이지만, 재정보조금이 어떠한 이유로든지 차이가 날 경우에 대부분 자신이 지원받을 수 있는 재정보조금의 평균치보다 연간 수천에서 수만달러의 차이를 보일 수 있으므로 이부분에 대해 매우 신중한 주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대학은 재정보조 신청서를 통해 제출된 정보를 가지고 평가할 수밖에 없는데 조그만 차이에도 그 결과에 큰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겠다. 물론, 이 과정에서 대학들이 자체적인 실수를 빈번히 자초하는 경우도 무시할 수는 없다. 따라서, 재정보조를 잘 지원받기 위한 사전점검은 매우 중요한 이슈가 아닐 수 없다. 재정보조를 지원받은 후에도 그 내용별로 실질적인 검증을 해야 하는 것은 재정보조의 성공을 향한 지름길이다. 결과적으로 재정보조금을 평가해 지원해 주는 주체는 대학이다. 따라서, 재정보조 담당관의 개인적인 편견도 배제할 수가 없다. 결국, 재정보조에서 무엇보다 준비해야 할 사안은 사전대비책이며 이러한 준비부재는 큰 낭패를 겪는 확률을 높이게 된다. 그렇다면 대학에서 재정보조금의 수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가정분담금(EFC) 계산인데 이는 제출한 신청내용을 토데로 계산이 된다. 재정보조를 잘 지원하는 사립대학들은 연방정부와 주정부 재정보조를 목적으로 제출하는 간단한 기본신청서인 FAFSA에서 넘어오는 정보만으로는 대학의 수만달러에 달하는 무상보조금의 계산을 하기 어렵기에 칼리지 보드를 통해서 보다 자세히 가정상황을 파악하려 한다. FAFSA는 대략 106문항의 질문으로 이뤄진 반면에 보다 자세한 내용을 칼리지 보드의 C.S.S. Profile을 통해 받기 원하는데 이는 가정상황에 따라 질문이 360+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C.S.S. Profile은 한번 제출하게 되면 제출내용을 FAFSA와 달리 정정하기가 매우 어렵다. 대학은 질문내용을 모두 가정분담금 계산에 반영하려 하기 위함이므로 답변내용을 매우 신중히 잘 정리된 내용으로 답변하기 않는다면 좋은 재정보조 지원을 받기가 어렵게 된다. 따라서, 수입내용이 자녀가 대학을 등록하는 해보다 2년전의 수입을 적용하므로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가능한 모든 준비를 곧 바로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러한 사전설계를 통해 보다 나은 내용이 제출 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을 구분해 사전에 반드시 검토와 아울러 설계를 함으로써 대비해 나가지 못하면 재정보조문제 뿐만이 아니라 자녀들의 대학선택과 미래가 바뀔 수 있으므로 이러한 문제 해결능력을 가져야만 할 것이다. 문제는 당면해 해결하는 것보다 사전에 피해가는 것이 훨씬 쉬운 방법이며 보다 적은 노력이 들어간다. 무슨 일이든지 예방차원에서 접근하면 해결하지 못할 일이 없다는 의미다. C.S.S. Profile은 FAFSA와 달리 부모의 직업관련, 사업관련 또한 현재 거주하는 집의 에퀴티 관련 내용모두를 모두 자세히 정리해 지출해야 하며 절대로 단순한 내용이 아니고 제출정보는 모두 가정분담금의 증가를 가져온다. 물론, FAFSA나 C,S,S, Prifile 및 대학의 자체적인 지원양식과 제출정보의 검증과정에 모두 내용이 일치하거나 일맥상통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확률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따라서, 매년 시작되는 재정보조 신청시즌에 발맞춰 한치도 고삐를 늦추지 않도록, 그리고 이러한 신청서의 질문내용이 무엇을 정확하게 의미하며 어떻게 재정보조에 적용될 수 있을지부터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러한 이해와 사전실천은 재정보조의 성공으로 연결되는 현명한 습관이라 할 것이다. ▶문의: 301- 21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 AGM 인스티튜트 대표

2021-09-22

[학자금 칼럼]]재정보조에서 대학이 C.S.S. Profile을 요구하는 이유는?

이제 조금 있으면 본격적인 재정보조 신청이 시작된다. 미국내 수많은 대학들 중에서 연방정부와 주정부 보조금을 재정보조에 지급할 수 있는 대학들이 대략 2,900여개가 된다. 이들 대학들이 모두 연방정부 재정보조 신청양식인 FAFSA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를 요구하게 되는데 이는 연방정부와 주정부 보조금을 계산하기 위함이다. 문제는 FAFSA가 재정보조 신청도 간단하고 질문내용도 106개 문항이내 간단한 정보만 요구하고 있지만 제출내용이 대학자체의 보조금을 계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이다. FAFSA 제출목적은 간단한 연방정부 및 주정부 보조금을 계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따라서, 연방공식 적용에 필요한 가장 단순한 정보기재만을 요구한다. 많은 학부모들이 종종 자녀가 FAFSA에서 얼마를 지원받았다고 하는 식의 표현을 하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단지, FAFSA는 연방정부와 주정부 보조금을 지원하는 기관이 아니며 연방정부의 재정보조 신청서 양식일 뿐이다.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하면 미 교육부는 재정보조금 계산을 하기 위한 가정분담금(EFC) 계산을 통해 연방정부의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만을 계산하게 된다. 주정부 보조금은 이 내용을 받아 주정부의 보조금을 자체적인 기준에 의해 계산하게 된다. 미 교육부는 연방정부의 학생융자금과 부모융자금(PLUS) 에 대해서는 연방정부 기관인 SALIMAE 와 같이 The Student Loan Marketing Association을 통해 학생과 부모의 연방정부 융자금관리를 한다. 그러므로, 연방정부와 주정부 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주립대학을 제외하면 무상보조금이 수만달러에 달하는 대학에서 지원하는 재정보조금의 수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적다. 물론, 캘리포니아 주의 캘그랜트와 같은 혜택을 제외하면 연방정부와 주정부 보조금은 총 학비가 연간 7만달러 이상의 대학들에게는 지원하는 재정보조금 비율에서 매우 적으므로 대학의 그랜트나 장학금 등으로 구성된 무상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연간 수 만달러에 달하는 대학의 재정보조를 자체적으로 계산하기 위해서는 FAFSA에서 넘어오는 신청내용과 정보는 가정의 재정상황을 정확히 판단할 수 없기에 이를 더욱 자세히 검증하고 확인하기 위해서 칼리지보드에서 제공하는 C.S.S. Profile을 사용하는 것이다. 문제는 C.S.S. Profile 은 FAFSA와 같이 제출내용에 하자가 있는 경우에 다시 정정해 제출할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한번 제출하면 제출대학으로는 다시 정정할 수도 없지만, 정정해야 할 경우에 대학에 모든 뒷받침되는 서류과 검증내용을 제출해 대학의 어필 위원회에서 다시 판단하게 대햐 한다는 사실이다. C.S.S. Profile은 제출 내용도 가정 상황에 따라 FAFSA의 3배가량이 넘는 360문항을 초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재정보조 공식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신청서에 기재하는 모든 내용이 모두 가정분담금 게산을 높이는데 적용된다는 사실을 알고 반드시 사전준비를 통해 신중히 진행해야 하는 신청서이다. 신청서도 한번 제출하면 다시 정정할 수가 없다. 신청시에 칼리지보드에서 연간 등록비를 9달러 또한 제출대학마다 16달러를 적용하는 유료서비스이며, 수입이 매우 낮은 가정에는 무료로 제공이 되고 있다. 따라서, 일반가정에서는 지원하는 대학들이 많을수록 적지않은 비용이 들게 된다. C.S.S. Profile을 요구하는 대학들은 대부분 연간 수 만달러에 달하는 그랜트와 재정보조용 장학금을 포함하는 사립대학들이 대부분이고 조지아 텍이나 버지니아 텍 혹은 윌리엄엔메리 대학 등 몇몇 주립대학들이 이를 요구하는 경우들이 있므며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각 대학별로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들이 어떤 공식인지 사전에 잘 파악해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재장보조에 큰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거주하는 집의 홈에퀴티를 부모자산에 계산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Value를 적용할 지에 따라서 (즉, 3가지가 있음) 연간 수천달러의 재정보조금에 동일한 대학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결과적으로, C.S.S. Profile제출 시 단순히 추측한 내용으로 제출하고 모든 과정을 다 마친 것으로 착각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겠다. C.S.S. Profile을 요구하는 대학은 제출정보를 검증하는 과정에 IDOC을 요구하는 대학들은 많아 제출내용에 대한 검증이 까다롭다. 또한, 대학마다 자체적인 재정보조 신청서를 별도로 요구하는 경우도 많은데 재정보조 신청서 제출내용에 획일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를 경우에 내용검증 과정에서 큰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많은 학부모들의 가장 큰 실수는 재정보조의 신청을 마치면 모두 마친것이라는 식의 생각할 수 있으나 이는 큰 오산이다. 단 한번의 실수는 연간 수 천 혹은 수 만달러의 재정보조 손실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각 대학별로 재정보조 공식들을 사전에 간파해 이해한 후에 현 가정의 재정상황을 사전에 준비작업을 통해 가정분담금을 낮출 수 있어야 최선의 경주를 다할 수 있다. 사립대학을 주립대학보다 더욱 저렴하게 대학을 진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정보조의 성공은 곧 자녀의 미래를 향한 도전이며 성공적인 미래인 것이다. ▶문의: 301- 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 AGM 인스티튜트 대표

2021-09-14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준비는 진학성공의 열쇠다

모든 일의 성패는 어떻게 마음을 갖는지에 달렸다. 모든 일을 진행해 나갈 때 마음의 결정을 어떻게 할지에 따라 성공열쇠는 좌우된다. 자녀가 대학에서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으려면 재정보조 신청서 작성이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보다 우선 시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신청서에 기재하는 모든 수입과 자산에 관한 내용들을 재정보조 공식에 맞춰 어떤 방식으로 사전준비를 해야만 재정보조지원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지는 가정분담금(EFC)을 얼마나 합법적으로 낮출 수 있을지에 따라 최적화시킨 정보를 입력함으로 진행이 된다. 재정보조의 성공이 곧 자녀가 진학 할 대학의 선정을 좌우함으로 자녀들의 미래는 그 향방이 달라질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금년에도 미 전국에는 12학년에 진학한 학생들이 대략 2만7000개의 고등학교에서 370여만명에 달한다. 이들 중 거의 대부분이 대학진학을 원하고 올 가을에 입학원서를 제출하는데 지원할 대학들마다 각각 요구하는 재정보조 신청서도 각각 요구하는 우선마감일자에 따라 제각기 잘 제출해야만 한다.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준비의 중요성은 다시 언급할 필요가 없을 만큼 지난 칼럼들을 통해 누차 강조해 왔다. 재정보조 신청서에 기재하는 수입은 대학을 등록하는 연도보다 2년 전 수입을 기준으로 제출해야 하고 자산은 신청서가 진행된 일자를 기준으로 계산을 하게 되지만 이러한 자산들의 유동에 따른 수입이나 양도액 등이 모두 자세하게 해당 연도의 세금보고서에 기재되어 현재 자산이 없어도 대학에서는 반드시 이에 대한 설명과 사유를 뭃을 수 있다는 점에 보다 유념해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계산되는 자산이 있는데도 고의적으로 없다고 진행하다 나중에 제출된 수입과 자산내용의 검증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매우 곤혹스런 상황을 당하게 되는 불이익이 있다는 점에 유념하기 바란다. 연방법으로 FERPA(Family Education Rights and Protection Act)라는 법이 적용이 되는데 연방재정보조나 주정부의 재정보조를 잘 지원받을 목적으로 고의적으로 있는 내용을 사전준비없이 거짓으로 제출해 문제가 될 경우에는 연방법에 의해 큰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신청서에는 정확한 내용을 기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같이 재정보조의 신청내용은 신청하는 해보다 이전 해에 사전준비를 하지 않을 경우에 더 나은 재정보조를 지원받기가 힘들므로 무엇보다 대학에서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을 잘 파악해 해당 수입과 자산이 적용되는 해보다 사전에 반드시 준비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물론, 수입과 자산이 적용되는 시점보다 현재 시점에 매우 재정상황이 어려워질 수도 있고 반대로 증가할 수도 있다. 문제는 증가하는 경우는 현재 시점에서 세금보고나 자산으로 인해 영향이 가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곧 바로 할 수가 있지만, 재정상황이 어려워져서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질 경우에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사실이다. 대학에서는 이른바 지출이 수입보다 많은데 어떻게 생활을 했는지 여부를 자세히 검증하려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잘 준비를 하면 대학에 충분히 어필을 통해서 가정의 어려움을 입증하고 오히려 전화위복과 같은 계기로 재정보조지원을 더 받아낼 수도 있으나 이는 매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전략적인 사전준비가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겠다. 이같이 모든 진행에 있어서는 반드시 준비를 해 놓을 수 있는 마음의 결정이 진행과 결과를 좌우하게 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누구든지 재정보조지원을 잘 받기 원하는 바램은 있으나 아무리 동일한 수입과 자산으로 매년 재정보조 신청을 동일한 대학에 한다고 해도 재정보조지원에 변동상황이 생기는 이유는 사전에 대학의 재정보조 진행에 대한 내용과 형평성 및 요구사항에 대한 변동을 잘 감지하지 못할 경우에 발생하는 문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사전 준비의 중요성은 모두 인지하고 있으나 재정보조 지원을 잘 해 주는 대학들을 사전에 선별해 내는 준비에 대해서 크게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와 동시에 FAFSA의 진행 시에 한번에 10개 대학까지 신청하는 대학들의 코드를 입력할 수 있는데 이 때에 재정보조를 잘 진행하는 대학들을 얼마나 잘 Batch해서 코드를 입력할 지에 따라서 입학사정에 있어서 합격 후에 지원받을 수 있는 장학금의 수위가 달라질 수 있다는데 보다 주안점을 두고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 외에도 전하고 싶은 많은 정보들이 있으나 다음 칼럼에 추가적으로 논해 보도록 하겠다. ▶문의: 301- 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 AGM 인스티튜트 대표

2021-09-08

[학자금 칼럼]재정보조 신청시 유의해야 할 가정상황

대학에서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으려면 무엇보다 대학 별로 적용하는 각각의 재정보조 공식들에 대한 이해와 사전준비일 것이다. 그러나, 미국에 이민한 가정들이 겪는 가정상황이 제각기 다르고 이를 유형별로 분류해 현명히 대처한다면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각 유형별로 유의할 점들을 잘 구분해 논 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학자금 재정보조는 자녀의 신분이 영주권자 이상이면 누구나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데 진행상 큰 문제없이 이뤄지는 것 같하도 재정보조가 정확히 가정형편에 알맞게 누구나 지불된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 물론, 재정보조의 평가와 검증을 통해 실수가 없도록 진행하는 일은 기본사항이다. 동일한 수입이 있다고 해도 자녀신분이 영주권자 이상인 경우에 한쪽 부모의 수입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자녀와 함께 지내는 부모는 미국내에서 개별적으로 세금보고를 할 경우는 진행 상 대학마다 재정보조 공식과 검증에 따른 요구사항들에 어떻게 잘 맞도록 최적화 할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서 재정보조금에 연간 수천달러에서 수만달러까지 더 많이 지원받을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하기도 하다. 특히, 해외수입이 있는 경우에 해외세금보고를 하고 있지만 미국에도 별도로 이 부분을 부모가 동시에 세금보고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로 나뉘지만, 이러한 경우에 재정보조 공식적용에 앞서 제출내용을 어떻게 해석해서 제출할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서 재정보조금은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된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개인세금보고는 AGI(Adjust Gross Income)를 기준해 대부분의 공식적용이 되지만 해외에서 보고하는 수입을 미국에 다시 보고할 경우는 해외수입의 Gross Income을 기준하므로 자연히 수입면에서 1만달러 이상의 차이를 보이게 된다. 물론, 수입의 금액에 따라 가정분담금은 매년 수천달러 이상 더 많은 재정보조금의 차이를 보일 수도 있어 이 부분에 대해 보다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부부가 별거 중인 경우에 더욱이 한 부모가 해외에 거주하며 해외에서 세금보고를 진행할 경우는 별거로 인한 일반적인 사고방식에 기준해 생활이 어려울 것이므로 재정보조 지원을 더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추측하지만 오히려 반대로 더 높은 가정분담금의 증가로 인해 재정보조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이유는 IRS는 재정보조 신청시 자산부분의 계산에서 부부가 세금보고를 Jointly Filing으로 할 경우와 Head of Household로 할 경우 따라 가정분담금의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자산부분을 계산하는 IRS의 Table에는 Education Savings and Asset Protection Allowance Table이 있는데 Single Parent일 경우에 부모자산에서 가정분담금 계산에 면제받는 한도가 오히려 Jointly Filing을 할 경우보다 더욱 낮을 뿐만이 아니라 자녀가 대개는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는 경우에 대부분의 가정이 남편의 나이가 더 많고 어머니의 나이가 적어 더욱더 자산면제금액이 낮아져 재정보조에 더욱 불리하다는 사실이다. Child Support나 이혼 위자료 등도 모두 수입으로 간주하므로 부부가 Jointly Filing으로 세금보고를 진행할 때보다 가족 수가 더욱 적고 오히려 대학에서 자녀와 함께 살지않는 부모의 수입과 자산내역도 자세하게 추가로 계산하므로 재정보조금이 줄어든다. 해외수입만을 가지고 진행해야 하는 경우는 재정보조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재정보조 신청서에 환률적용 계산을 어떻게 할 지에 따라 재정보조금은 수천달러도 금방 차이가 날수 있다. 이 경우에 대부분 해외 세금보고서가 그 나라 화폐단위로 기재되어 있으므로 무엇보다 올바른 Cover Letter의 작성이 중요하다. 또한, 별도의 합다한 AGI를 계산해 세액과 함께 가정의 재정상황을 잘 설명할 경우에 대학에서 재정보조금의 평가를 마음데로 혹은 임의로 잘못 진행하게 되는 어려움을 피해갈 수 있으며, 대학이 형평성에 맞게 대학의 재정보조 평균 수위에 따라 잘 진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은 어떻게 사전준비를 올바로 할 수 있을 지 여부에 따라 전반적인 흐름을 내가 컨트롤 할 수 있을 것이냐와 컨트롤 당할 것인가가 정해질 수 있다는 사실에 보다 주안점을 두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다. ▶문의: 301- 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2021-09-01

[학자금 칼럼] 신청보다 관리 능력이 중요한 재정보조의 진행

이제 대입원서 작성시기가 본격적으로 도래했다. 매년 이맘때면 가을학기에 12학년에 진학하는 자녀들이 발걸음이 빨라지는 시기이다. 대학진학을 위해서 지원할 대학들을 선정하는 과정 이야말로 자녀들의 미래와 직업의 향방이 좌우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칫 이렇게 지원할 대학의 재정보조 수위를 점검하지 않고 자녀들의 원하는 전공분야와 대학의 랭킹등 개인적인 선호도에만 비중을 두고 지원할 대학을 선정할 경우 앞으로 합격을 해도 등록할 수 없는 상황도 겪을 수 있으므로 절대로 무모한 선택방식은 삼가해야 할 것이다. 지원할 대학의 선정의 중요성으로 인해 합격율도 중요하지만 가정형편에 따른 신중한 선택이 이뤄져야 할 문제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가장 빈번한 실수가 발생되는 경우라면 타주의 주립대학을 지원하게 되는 일일 것이다. 타주의 주립대학은 비거주자 학비가 적용된다. 연간 거의 3만달러나 거주민보다 높은 학비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또한 비거주자는 대학이 위치한 해당 주정부의 재정보조 지원도 동시에 받을 수가 없어 아무리 어려운 가정환경일지라도 연간 소요되는 총비용의 절반도 재정보조 지원을 받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라 하겠다. 몇몇 주립대학들은 워낙 대학의 재정보조 기금이 풍부해 만약 대학이 지원자를 메우 선호할 경우에 예외로 재정보조 지원을 거주자와 같이 적용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거의 이러한 혜택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자녀가 타주에 위치한 주립대학을 지원할 경우에는 매우 신중한 주의가 요구된다. 재정보조의 진행은 신청보다 그 사전준비가 더욱 중요하다. 대다수의 학부모들의 생각은 재정보조의 신청을 어렵지 않게 생각해 제출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만 잘하면 되는 것 아니냐 혹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서류만 다 제출하면 되는 것이라 신청에 대한 비중을 높이게 된다. 따라서, 신청하는데 문제가 없으니 나머지 진행은 대학이 어련히 잘 알아서 진행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신청을 한 후 스스로 만족에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대부분의 경우에 재정보조의 낭패를 겪을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재정보조 제의를 받아도 판단기준이 없으므로 어느정도 면 잘 받았다고 생각하는 실수를 자초하는 경우도 많다. 8만달러가 소요되는 대학에서 6만 8천달러를 받고 잘 받았다고 만족했는데 동일한 가정형편의 재정보조 평균치가 7만 2천인데 무상보조금을 4천달러 더 적게 지원받은 사실을 알게 된다면 만족할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재정보조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준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하게 된다. 보다 나은 정제된 재정보조 데이터를 신청서에 기재해 제출해야 한다. 따라서, 지원할 대학별로 재정보조 공식들이 어떻게 적용되며 이를 얼마나 사전에 잘 간파할 수 있고 이해함으로써 철저한 대비를 해왔는지에 따라 결과는 천양지차가 될 수도 있다.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대학들의 조합을 어떻게 구성할 수 있는지에 따라서도 크게 차이를 보이는데 이와 같은 전략적인 대학선택을 통해 재정보조 신청과정을 오히려 재정보조 수위를 높일 수는 방식으로 주된 방향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대학들의 선정과정은 지원하는 대학마다 자녀를 선호할 수 있도록 대학들의 입학사정 요소에 대한 선호도를 잘 평가해 입학원서 작성에 활용하는 일은 합격률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이러한 전반적인 관리능력이야말로 재정보조 성공을 이끄는 견이차이지만, 총제적인 재정보조 진행에 있어서 개인마다 관리능력을 높이려면 고정관념부터 탈피해야 할 것이다. 이 분야의 전문가의 조언은 필수적이라 하겠지만 가정의 수입과 자산을 논하려면 반드시 모든 수입에 대한 플렌과 자산내역을 상세히 상담할 수 있는 시큐리티 라이선스는 기본적이며 무엇보다 많은 경험을 기반한다. 더욱이, 각 대학마다 풍부한 재정보조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야 하고 모든 진행과 검증에 대한 업데이트 된 자료를 매년 변동사항에 맞게 구비해 이러한 대학들과 전략적인 어필까지 진행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매년마다 수도없는 학부모들이 주위에서 단순히 재정보조 신청을 도움받는 경우가 많지만 주위의 지인들의 검증되지 않은 엉터리 조언과 부작용으로 재정보조를 망치거나 큰 문제마져 야기해 문의해 오는 경우가 많아 많은 우려를 자아내게 한다. 무엇보다 금년에는 이러한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반드시 사전검증을 통해 모두가 바라는 재정보조 성공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문의= 301- 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 AGM인스티튜트 대표

2021-08-25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전문가의 자격요건이란

내일을 위한 최고의 준비는 오늘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했다. 이는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고 성공하기 위한 사전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 하겠다. 공자는 말하기를 “성공은 사전 준비에 좌우된다.”라고 했다. 모든일에는 사전준비없이 성공하기가 힘들다는 의미이므로 준비가 없으면 실패가 따를 것이 확실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대학학자금 재정보조를 성공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 사전준비를 통해 최적화한 정재된 데이터를 활용해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을 해 나가야 한다. 그러나, 자녀를 대학에 처음 진학시키는 학부모들의 공통점이라면 이 부분에 대해서 특히 취약할 수밖에 없다. 재정보조를 단순히 신청서의 제출에 의미를 두게 되므로 모두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는데 무엇이 어렵냐는 식의 사고방식에 그 기준을 가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학부모들 대부분의 경우에 재정보조 지원을 원하는 만큼 제대로 잘 받은 경우가 거의 없다. 연간 8만달러가 소요되는 대학에 진학 시에 7만달러의 재정보조를 지원받았다고 하면 이러한 재정보조 결과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동일한 가정상황의 해당가정이 지원받는 평균 재정보조금이 7만 4천달러라면 과연7만달러를 지원받은 가정이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을 성공한 것인지는 스스로 평가해 볼 일이다. 세상에는 성공아니면 그 반대인 실패뿐이다. 성공이란 정한 목표를 달성하거나 그 이상으로 달성한 결과로 정의해 볼 수 있다. 물론, 자녀가 대학을 진학하는 과정에서 재정보조를 성공해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춰야 할 문제들이 많이 존재한다. 즉, 재정보조 신청서에 기재하는 내용이 가장 최적화된 데이터를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슈와, 이러한 사전설계와 준비를 어느 시점에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질문이며 동시에 지원받은 재정보조금에 대한 평가는 어떤 기준에서 할 것인가 등이다. 이러한 사전준비과정부터 진행과 평가 및 마무리 과정까지 알아 갈수록 총체적인 난관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는 의외로 간단히 풀릴 수도 있다. 모든 근본 원인이 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해결하면 되기 때문이다. 학자금 재정보조란 마치 실타래를 푸는 것과 같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처음부터 잘 풀릴 수 있도록 준비하든지 아니하든지 선택사항이다. 동시에 이는 실천사항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모든 일의 성공에는 반드시 맨토가 필요하다. 그러나, 문제해결을 위해 많은 가정이 전문가의 조언과 도움을 청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자칭(?) 전문가를 잘못 만날 경우에 반드시 낭패를 겪게 되므로 이 부분은 반드시 검증 후에 신중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 학자금 재정보조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요즈음 주위에서 자녀들의 성적향상과 진학상담 등의 상행위를 하는 곳들에서 종종 고객유치를 위해 재정보조 신청과 모든 총체적인 사항을 진행해 준다고 하는 몰 상식한 경우를 자주 목격한다. 참으로 우려스러운 일이다. 아무리 학원원장이 박사라 할지라도 자신의 전공분야의 박사일 뿐이며, 대학진학과 재정보조 분야에는 박사가 아닌 루키일 뿐이다. 잘못하면 자녀들의 인생도 망칠 수 있다. 매년 이러한 곳에서 부작용이 발생해 급히 상담문의가 들어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재정보조 전문가라면 최소한 재정을 다루는 Series 6나 7등의 시큐리티 라이선스는 필수적이다. 예를 들면, 가정이 보유한 주식이나 뮤츄얼 펀드 혹은 IRA등의 자산이 있는 경우에 이러한 Product을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는 라이선스가 없이 상담이나 내용을 다루는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이다. 재정보조의 사전준비나 진행에 있어 매우 민감한 유형자산들과 세금관련 법 등을 다룰 수 있는 전문자격이나 재정보조 관련 공식과 법규를 잘 모르는 상황에서 대서방 역할만 한다면 최악의 상황을 접할 수 있는 확률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다양한 수입과 자산 등이 재정보조 공식과 대학별로 나타나는 결과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조차 계산하지 못하고 대학별로 재정보조지원 평균 데이터로 구체적으로 얼마나 어떻게 잘 지원받았는지 평가도 할 수 없지만 사전설계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요즈음 이러한 부작용들로 인해 대학선택이 바뀌는 상황을 자주 접하게 된다. 이러한 자칭(?) 전문가들을 잘못 만나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합법적이며 불법인지 조차 깨닫지 못하고 진행하게 된다. 항상 모든 상황에 대한 점검과 검증을 통해 신중히 대처할 문제이다. 이제 재정보조의 신청을 진행해야 하는 시기가 코앞으로임박해 있는 시점이다. 모든 진행에 반드시 검증을 거쳐 자녀들의 미래를 여는 견인차 역할을 감당해 나가기 바란다.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 ▶문의= 301- 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티튜트

2021-08-17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를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습관

대학진학에 따른 재정보조금의 계산이 입학사정 시 재정보조의 신청유무나 재정보조 필요분의 대소여부에 관계없이 입학사정에서 절대로 영향을 줄 수 없다는 Need Blind정책과 함께 진행이 된다. 그 동안 팬데믹 상황과 밀레니얼 베이비 부머들의 대학입시에 있어서 늘어난 엄청난 증가는 더욱 많은 재정보조 예산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증가로 재정보조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다. 함부로 정원수를 늘릴 수 없는 대학들이 예산부족인 경우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자구책으로 재정보조의 지원에 대한 계산방식을 조절하거나 혹은 동일한 수입과 자산에 적용되는 가정분담금(EFC) 의 계산을 높이지 않을 수 없는데, 때로는 재정보조 신청내용들에 대한 검증과정에서 지나치게 서류심사를 강화하거나 또는 자세한 내용들을 요구함으로써 재정보조 지원을 낮추려는 노력을 통해 자구책을 강구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현상은 가정에서 재정보조의 어필을 진행할 때에 어필에 대한 답변서에 예산이 없어 다음 학기에 다시 어필을 권유하든지 혹은 더욱 자세한 검증서류들을 요청함으로써 어필에 대한 거절사유를 찾는 경우 등 갖가지 궁여지책을 찾는데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 물론, 실제로 예산이 모두 소모가 되어 다음 학기나 연도에 어필을 하라고 한 경우에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실제로 이러한 부분을 보정해 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재정보조란 연방정부나 주정부 보조금이 모두 형평성과 기회균등의 원칙을 적용해 평등하게 진행되어야 하므로 반드시 Need Blind정책을 통해 입학사정과 별도로 진행이 된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기 바란다. 이 말은 대학이 지원자를 합격시키기 전까지는 재정보조 신청서의 제출 데이터를 입학사정에 참고할 수 없다는 의미이며 합격여부를 결정한 후에나 합격통지서와 함께 재정보조내역서를 합격자에게 통보하는 방식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대학들이 합격자들 중에서 등록을 하지 않고 타 대학으로 등록하는 합격자들을 고려해 일반적으로 정원보다 몇배 많은 합격통지를 하지만 결과적으로 등록정원을 통제하는 방식 중에 가장 흔하게 적용하는 방법으로 재정보조 지원수위를 차별함으로써 정원에 맞추기 위해 등록자를 가려낼 수 있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아무리 합격을 해도 재정보조금이 적으면 재정부담으로 인해 재정보조를 더 지원해 주겠다는 다른 대학에 등록하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이유도 이러한 관점에서 해석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항상 재정보조를 성공하는 가정들의 공통점은 있다. 이를 잘 이해한다면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을 더욱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가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비결에는 반드시 성공하게 하는 공통적인 습관이 있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한 밴치마킹을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공통점 중의 하나는 무엇보다 자기진단이다. 보다 나은 재정보조의 목표를 위해 재정보조의 공식과 원리를 철저히 사전에 파악하고 자기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찾고 근본원인을 해결해 나가는데 그 지혜가 있다. 재정보조는 형평성을 위해 기준이 세워지고 이러한 표준화된 작업에 입력이 되는 수입과 자산의 내용부터 정확한 판단과 사전설계가 이뤄진다는 문제이다. 신청서에 제출되는 가정의 수입기준이 최소한 대학등록을 하는 해보다 2년전 수입을 적용하므로 그 이전에 준비를 잘하면 문제발생 확률은 현저히 낮아지게 된다. 아울러, 또 다른 공통점이라면 지원하는 대학들의 선정문제이다. 재정보조를 잘 지원하는 대학들을 선별하는 것이다. 어차피 재정지원을 적게해 주는 대학들은 합격해도 진학하기 어렵다. 재정지원을 잘 하는 대학들을 선별해 진행함으로써 차후에 어필이 진행될 경우에 서로 재정보조를 비교해 어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재정보조에 따른 공식들을 철저히 이해하고 사전에 문제점을 발견에 누구보다 신속히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성향이 강하다는 공통적인 습관을 들 수가 있다. 이같이 재정보조란 사전준비과정에서 또한 진행과정에서 그리고 마무리 과정에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순발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모든 준비내용이 입증이 되면 곧 바로 실천하는 습관이 같다는 점에서 재정보조의 성공은 곧 가정의 재정플랜의 성공으로 이어지기에 앞으로 자녀가 지원할 대학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공통점에 초점을 두고 보다 신중히 검증된 방법으로 알차게 진행해 나가면 좋은 결과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치열한 경쟁시대에 무엇보다 올바른 정보는 성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견인차라는 생각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티튜트

2021-08-10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의 성공은 문제해결 능력에 있다.

아인슈타인이 남긴 명언중에 ”노력을 멈추지 않는 한 당신은 실패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있다. 아인슈타인은 그리고, ”영리한 사람은 문제를 당하면 풀려고 달려들지만 현명한 사람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나간다. 그리고 인생은 마치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아서 지속적으로 균형을 잡으려면 반드시 앞으로 움직여 나아가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 같이 자녀가 대학을 진학할 때에 필요한 재정보조 준비를 아인슈타인의 말로 비유하자면 마치 준비해 나가는 재정보조에는 쉽표가 없다라는 의미와 상통한다. 아인슈타인이 강조한 명언들의 공통점은 성공을 위해서 사전준비와 부단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제 곧 여름방학이 마치고 미 전역에는 새 학기가 시작한다. 많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대면수업도 활성화 되어가고 동시에 대부분의 기관들은 정상적인 가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재정보조지원을 받아야 하는 수혜자들의 준비는 미흡하다고 할 수 있다. 지난 오랜기간동안 팬테믹 한파를 견디어 내기 위해 대부분의 기관과 기업들은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특히, 온라인 업무방식과 화상통화 및 전산방식의 업무처리 기술의 발전은 눈부시게 달라졌다. 마치, 과거의 역사를 보는 것 같다. 언제나 전쟁과 같은 최악의 상황이 일어나면 기간산업과 항공 및 군수산업의 눈부신 발전이 이뤄지는 것처럼 이제는 대부분의 재정보조 업무가 전산과 우편처리를 통해 보다 더 폭넒은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에 따른 기회가 균등히 주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의미는 동시에 학부모들과 자녀들이 이러한 기술적인 측면을 적극활용할 수 없다면 모든 책임소재가 학부모들과 자녀에게 전가된다는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다. 더욱 더 사전준비에 철저해야 하고 주어진 시간내에 확실히 대처하지 않으면 모든 책임이 개인에게 넘어온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과정의 획기적인 전산화는 편리한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가정의 수입과 자산상태 즉, 재정상황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전상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제출과 신청과정에 대한 대부분의 컨트롤은 정부기관과 대학들이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으로 부담스러운 이슈가 아닐 수 없다. 실제로 FAFSA의 신청이 IRS에 자동으로 접속되어 개인 데이터를 편리하게 Import할 수 있게 하지만 작년부터 금년도에도 진행상황에서 너무도 어처구니 없는 일들을 당하는 부모들이 많아 더욱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1099-R이 발행이 되었을 떄에 IRA와 같은 Fund가 기관에서 기관으로 Transfer가 되는 것이 정상이며 이 경우에는 IRA Transfer로써 절대로 수입을 보고할 의무가 없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은 IRS에 세금보고서상에서 업데이트 하기 위한 서식이다. 물론, 실질적으로 수입으로 찾아 사용했다면 Taxable Income 부분에 대해서 반드시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러나, 단순히 기관에서 기관으로 이체되어 수입도 발생하지 않았는데 마치 이러한 상황을 모두 인출한 것처럼 가정분담금(EFC)을 엄청나게 증가시켜 재정보조의 불이익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있어 상담을 받는 이들이 많다. 결국, 이러한 전산과정에서 잘못 계산이 되는 것이며 내부적으로 가정분담금 계산을 어떻게 계산하는지 등에 대해 전혀 내용을 알수가 없는 학부모들만 불이익을 당하개 된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이라면 오히려 옛날 방식인 수동으로 신청서를 기재할 수밖에 없다. 학부모들은 재정보조 신청을 어떻게 해야 할지부터 그리고 대학에서 요청하는 자료들이 잘 제출되어 검토가 되고 있는지 등등 어떻게 재정보조금이 연방법과 주정부 혹은 대학의 자체적인 재정보조 계산기준들이 어떻게 정확히 프로세스 되었는지 또는 반영되었는지 여부도 쉽게 알 수 없다는 지적이다. 재정보조의 불이익은 단지 몇 달러나 수십달러를 잃어버리는 식의 불이익과는 차원이 다르다. 문제가 발생하면 기본적으로 수천에서 수만달러에 달하는 불이익을 겪기에 사전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여부와 문제발생 시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일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은 결국 재정보조의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한시라도 성공적인 재정보조를 위한 준비를 해 나가기 바란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티튜트

2021-08-03

[학자금 칼럼]재정보조 사전설계는 재태크다

재정보조의 사전설계는 재테크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를 별도로 생각해 신청서 제출에만 초점을 맞추면 자녀가 대학진학 시 재정보조의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많다. 재정보조 기준은 기회균등의 원칙과 수혜평등에 기반한 기본원칙에 그 근본을 두고 있다. 따라서, 해당 가정의 재정상황을 기준해 재정보조금 계산을 하기 때문에 재테크를 통해 재정상황에 큰 소득이 발생할수록 혹은 소득이 없어도 재테크를 위해 수입이나 자산상황의 재배치로 인한 변동상황이 발생하면 결국 재정보조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기회균등의 원칙이 적용되는 기준보다 재정보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일반적인 수혜기준부터 알아야 한다. 즉, 부모의 체류신분이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자녀의 체류신분을 기준으로 해야 하는데, 자녀가 영주권자 이상이면 연방정부와 주정부 및 대학의 재정보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분이다. 즉, 평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그러나, 이는 균등한 동일 보조금으로 착각하면 안된다. 재정보조를 지원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성적은 2.0 이상이다. 이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그리고, 대학에서 재학생은 학사경고만 받지 않는다면 재정보조의 기회가 균등하다는 말이다. 어떠한 편견도 적용되어서는 안될 것이며 대학마다 재정보조를 학생의 Financial Need에 맞게 지원해야 하는 평등한 수혜를 제공해야 한다. 다시말하면, 미국대학은 재정보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면 어느 누구도 차별없이 대학에서 평가해 적용하는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재정보조 대상금액에 대해 대학의 평균지원 퍼센트 만큼 재정보조를 평등하게 지원받아서 어느 누구도 차별없이 대학을 충분히 졸업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문제라면 학부모들 중에서 이를 잘못 해석해 재정보조의 불이익을 겪는 일이 많이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주의는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보고하는 수입이 적다고 해도 재태크를 통한 순자산의 큰 증가를 들 수가 있고, 사업체가 없이 순수한 연봉으로 생활하는 가정에서 세금을 줄이고 연금도 적립하기 위해 적립하는 401(K), TSP, 403(b) 혹은 IRA/SEP IRA/SIMPLE IRA등의 플랜에 연간 많은 적립을 하고 있는 경우를 들 수 있는데 이는 이러한 적립금액에 대한 혜택을 철저히 배제시키는 방식으로 재정보조 공식이 설정되어 있으므로, 오히려 이러한 플랜에 가입하기 전의 높았던 수입상황에서 재정보조지원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는 학부모들은 대학의 웹사이트에서 재정보조금 계산에 이러한 데이터를 모두 적용해 계산된 보조금 내용과 나중에 지원받은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것을 발견할 때에는 이미 해당 연도에 조정할 수 없이 늦어버린 후가 된다. 물론, 단순한 1~2천달러의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수천달러의 재정보조금이 차이가 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어느 가정이든 결과를 사전에 설계방식으로 예측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도 개인적인 신념(?)에 기인한 고정관념을 벗어나지 못해 많은 불이익을 당하는 것이다. 언제든지 눈앞에 우리의 선택은 놓여있다. 이러한 플랜에 대한 Contribution금액들이 모두 개인 세금보고서나 W-2상에 기재되어 나타나므로 재정보조 담당관들이 제일 우선적으로 주목하는 부분이 이 부분이라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즉, 이러한 적립금은 개인의 선택사항이기에 본인은 세금공제 혜택을 누리고 은퇴연금도 적립하면서 이를 할 수 없는 가정과 동일한 혜택을 받기 원하는 의도자체를 헛수고로 만들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가정분담금이 크게 증가한 만큼 재정보조 대상금액(Financial Need)가 줄어들어 재정보조금도 동시에 받을 수 없으므로 이중고를 겪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같이 가정에서 생각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을 아무리 동원해도 재테크로 발생하는 혜택에 반비례하여 재정보조금 혜택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를 피해나가는 방안으로 대학에서 재정보조 지원도 많이 받고 가정분담금을 증가시키지 않는 수입과 자산부분을 활용해 합리적인 재테크를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재정보조혜택을 더욱 많이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고방식의 전환이 있어야 한다.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사고방식의 전환이 없이도 재정보조를 진행할 수는 있으나, 이러한 진행은 후회를 많이 낳게 한다는 점에서 다시한번 현시점의 수입과 자산상태가 자녀의 대학진학에 미치는 재정보조금이 어떤지 가늠해 보고 곧 바로 준비에 임하지 않으면 시기를 놓치기 쉽다. 재정보조가 저축하는 방식이 아닌 관계로 이러한 사전설계와 대비의 시기적인 차이에 의해서 해당 연도에 지원받을 수 있는 재정보조금이 수천에서 수만달러에 달할 수도 있는 것을 볼 때에 사전설계에 따른 재정보조의 준비야말로 올바른 재태크가 아닌가 생각한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2021-07-28

[학자금 칼럼]재정보조 기준? 논리? 뭐가 더 중요할까

재정보조의 진행에는 필수적인 사항과 선택적인 사항이 함께 공존한다. 선택이란 필수범위의 확대해석이라 하겠다. 그러나, 이 부분은 다음 기회에 자세히 논하기로 하고, 무엇보다 재정보조의 성공은 그 기준을 어떻게 놓고 시작과 준비를 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많은 가정에서 대학에서 지원하는 재정보조의 진행이 현재 가정의 재정상황을 그대로 신청서를 기재해 진행하면 될 것이 아니냐로 생각하기 쉽다. 대학이라는 교육기관을 매우 신뢰한 나머지 마치 신청서만 모두 제출하면 어련히 알아서 형평성에 맞게 잘 지원할 것이라 믿는 것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잘못된 판단이다. 하물며 동일한 수입과 자산상태의 변화가 매년 없는데도 재정보조금이 줄어들거나 그 구성면에서 그랜트나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은 점차 줄고 융자금과 워크스터디와 같은 유상보조금의 비율이 증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는 매년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학생의 대다수인 80~90% 정도가 겪게 되는 상황이다. 이 같이 많은 가정에서 재정보조의 진행에서 실질적인 성공을 하려면 반드시 재정보조의 기준에 맞춰 모든 사항들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대부분의 실수나 실패가 발생하는 경우는 무엇보다 재정보조의 기준이 되는 공식과 실질적인 대학들의 통계 데이터를 참고하지 않고 개인적인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토대로 개인적으로 정립 한 논리와 편견에 따른 재정보조 신청 및 보조금 내역에 대한 평가이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재정보조의 실패는 곧 개인의 지식과 신념에 따른 이율배반적인 실천활동의 산출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면 우선적으로, 재정보조 공식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앞서서 이뤄져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정보조 신청에 적용이 되는 시점에 대한 가정수입과 자산들이 어느 시점에 사전평가와 아울러 설계가 이뤄져야 하는 가를 알아야 한다. 다음으로 자녀의 프로필을 기준으로 자녀가 진학하기 원하는 대학들의 리스트를 작성하되 반드시 선별하는 대학별로 재정보조의 기준과 신청서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재정보조를 풍부하게 지원하는 대학별로 선별된 대학들마다 더욱 중요시 하는 지원자의 선별기준이 과연 어떠한지 또한 해당 대학별로 입학사정에 중요하게 비중을 두는 요소들을 상세히 파악해 마치 전시상황의 작전지도 같이 로드맵을 작성하는 것은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필수적인 준비사항이라 할 수 있다. 다음 실천사항은 실질적인 액션플랜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많은 사전설계를 했다고 해도 이러한 설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천이 뒤따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물론, 이러한 실천에 있어서 재정보조 지원에 대한 평가기준인 시점이 수입과 자산별로 각각 차이가 크게 나는 관계로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즉시 바로로 점검할 수 있는 사전일정을 세워 실천하는 일은 재정보조의 실패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기본적인 뒷받침이다. 대학진학에 따른 재정보조지원 내역은 서류상에서 숫자로 나타나기에 매년 변동이 되는 재정보조 내용에 보다 주의 깊게 검토하고 대처해 나가야 한다. 전략적인 어필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마치 눈뜬 장님과 같이 자신의 컨트롤을 잃고 재정보조 불이익을 자초하기 마련이다. 한 예로써, 연간 8만달러가 소요되는 사립대학에 자녀가 진학했는데 자녀가 6만 8000달러의 재정보조 지원을 받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했는데 만약, 나중에 동일한 가정상황에 대해 대학의 재정보조지원금 평균이 7만 2000달러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이 때에도 매우 감사할 수 있겠는가? 그것도 4000달러나 무상보조금을 덜 지원받았다면 형평성에 문제가 있을 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상황이 실제로 본인의 상황이라면 과연 지속적으로 감사할 수 있는지 고려해 봐야 할 사안이다. 이같이 재정보조는 직접 피부로 느끼고 마음에 와닿지 않는 것이 문제다. 모두 내역서에 숫자로 표기되므로 그 다음 해에 정작 3000달러의 무상보조금이 줄어들고 대신 유상보조금이 그 만큼 늘어나도 크게 피부로 느낄 수 없다. 또한, 이 모든 내용을 자녀가 모두 처리해 대학에 해당 시기에 부모가 지불하는 비용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게 되지만, 결과적으로 졸업 후에 매우 증가된 유상보조의 상환을 앞두고 그 때서야 어떻게 할지몰라서 당황하는 가정들을 비일비재한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모든 성공의 기준에는 적용기준과 원칙에 부합해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는 지혜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제 자신의 논리에 따른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실질적인 플랜을 세워야 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아무리 지식수준이 높아도 지혜를 당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식과 지혜를 겸비하면 못 이룰 것도 없을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2021-07-14

[학자금 칼럼] 국제학생과 기타 비자의 재정보조 가능성

미국 대학으로 진학하는 자녀들의 신분이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모든 학부모들의 염원이라면 역시 가장 적은 비용으로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뿐만이 아니라 진학하는 일이다. 일반적으로 미국 대학에 진학할 때에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는다면 대개는 사립대학을 주립대학보다 더욱 저렴하거나 비슷한 비용으로 진학할 수 있지만 이는 학생의 신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연방정부나 주정부 및 대학의 재정보조를 가정의 재정상황에 알맞게 지원받기 위해서는 자녀의 신분이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이어야 하지만, 국제학생이나 기타 체류신분인 자녀들도 대학으로부터 재정보조를 잘 지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가 않다. 물론, DACA신분이거나 불법체류 신분인 학생들도 재정보조를 지원하는 대학들이 적지 않게 있으므로 무조건 대학에 진학하는 비용이 높다고 자녀들이 대학진학을 포기하거나 절망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미국 내에는 사립대학들 중에서 국제학생과 상기에 언급한 체류신분의 자녀들에게 가정형편에 알맞은 재정보조 지원을 충분히 해주는 대학들이 최소한 172개 정도가 있다. 이러한 대학들은 재정보조 기금이 풍부한 대학들로써 지원자만 똑똑하다면 얼마든지 재정지원을 고려해 보겠다는 대학들이다. 물론, 그러한 신분의 자녀들은 융자지원을 받을 수 없으므로 지원받을 수 있는 보조금은 대학의 Grant나 재정보조용 장학금이나 일반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 부분이다. 캘리포니아 주와 같이 주정부에 따라서 연간 3만달러정도의 무상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주도 있지만 대부분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아닌이상 아무리 해당 주에 거주해도 주립대학을 진학할 때에 거주자 학비도 지원해 주지 않는 주립대학들이 거의 대부분이므로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점부터 이러한 상황에 있는 자녀들의 가정은 반드시 철저한 사전준비와 설계를 통해서 자녀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의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는 모두 학부모들의 책임이다. 자녀가 대학 입학원서를 작성하는 시점에 어쩔줄 몰라하는 상황까지 기다리면 안될 것이다. 영주권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나 영주권자가 아닌 E, R, J, F 등의 비자를 지닌 학생들은 반드시 대학에서 International Student Office에서 모든 신분관리를 하고 있으므로 몇몇 주를 제외하고는 대개는 주립대학 진학 시에 비거주자 학비가 적용되므로 대개는 연간 거주자 신분의 학생들보다 2만달러에서 3만달러의 수업료가 비싼 반면에 주정부 보조금도 지원받을 수 없는 상황이 대부분이어서 사전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 이 러한 시기는 당연히 자녀가 9학년에 진학하는 시점부터 총제적인 설계를 하는 것이 최적화된 방안이지만 이러한 여름방학기간에 만반의 준비를 할 수 있는 적기이므로 이러한 대학들을 사전에 찾아서 각각의 준비사항들을 잘 검토해 입학사정에서 대학들이 무엇보다 등록해 주기를 선호하는 지원자로 분류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특히, 상기의 국제학생 신분의 자녀들은 재정보조를 진행할 때에는 일반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에 적용하는 Need-Blind정책과는 달리 대학에 따라서 Need-Blind와 Need-Aware의 두가지 방식을 선택해 대학의 입학사정 시에 반영하게 된다. Nee-Blind정책이란 재정보조의 신청유무나 재정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 입학사정에서 전혀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정책이고, 반대로 Need-Aware정책이라면 같은 값이면 재정보조가 덜 필요한 지원자를 선호할 수 있다는 말이므로 사전에 이러한 대학들을 잘 선별해 전략적인 재정보조 준비를 하는 일은 무엇보다 자녀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문제이므로 보다 신중한 대처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이같이 재정보조란 단순한 신청의 의미를 두기에는 매우 신중해야 할 사안이다. 많은 학부모들이 아무리 자녀가 영주권자 이상의 신분일지라도 신청서를 잘 제출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안이한 사고방식으로 대처해 나가다 낭패를 겪는 일들을 자주 목격하게 되므로 아무리 자녀가 영주권자 이상의 신분이라 해도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될 사안이며 자녀가 다른 신분이라고 기가 죽을 필요도 없다. 이 모두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할 때에 모든 길이 열린다는 말이다. 아인쉬타인 이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노력이 성공을 만든다고 했지만 1퍼센트의 영감이 없이 어떻게 99퍼센트의 노력을 경주할 수 있겠는지 무엇보다 이러한 영감을 갖기 위한 노력은 사전설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리처드 명 / AGM 인스티튜트 대표

2021-07-01

[학자금 칼럼] “학자금 재정보조 활용을 통한 합격률 높이기”

늘 여름방학이 되면 자녀들의 대입 원서 준비를 처음 하는 학부모들이 쉽게 겪게 되는 문제점을 생각해 보게 된다. 이런 문제는 매년 반복된다. 대입을 준비하는 학부모의 관심사는 대부분 자녀의 성적을 올리는 일에 집중된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학 입학 사정관의 관심사는 지원자가 제출한 Application의 내용이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성적에 대한 내용이 당연히 있겠지만 무엇보다 Extracurricular Activities와 Honors and Distinction의 Achievement Records 등을 기재해 제출하는 내용에 대한 부분이 강조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성적 관련 내용보다 어쩌면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제출해야 할 부분이다. 이를 통해 자녀가 편파적이지 않은, 전인적인 교육을 받았는지 그리고 여러 과외 활동 등을 통해 어떤 우수성을 평가받을 수 있을지 살펴봄으로써 해당 대학이 원하는 지원자인지 아닌지 가려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입학사정에서 합격 또는 불합격을 가리게 되는 제일 중요한 부분은 Application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Application에 제출할 내용이 입학사정관에게 어떻게 피력될 수 있을지에 따라서 합격률은 크게 달라진다. 대학은 선호하는 지원자가 반드시 등록하길 원하므로 Need Based의 재정보조 지원금뿐 아니라 풍성한 지원금도 더 제공한다. 따라서 총체적인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여름방학 기간이다. 그렇다면 이런 부분을 어떻게 잘 어필할 수 있을지에 따라 지원자의 Quality도 높일 수 있고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을 입학사정에 있어서 유리하도록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아무리 SAT 점수나AP 점수 등의 비중을 높게 잡아도 실질적으로 자녀가 등록해 주기를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려면 지원하는 대학에서 어떤 입학 사정요소를 더욱 중요히 여기는지, 대학끼리 유치 경쟁은 어떻게 유도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또 이는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 과정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대학의 재정보조를 입학사정에 활용하려면 자녀의 프로필을 우선 잘 파악하고 재정보조 지원을 잘해 주는 대학을 지원 대학으로 선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사전 설계를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 재정보조 신청서상에 지원하는 대학의 대학 코드를 입력하는데 연방정부 학생재정보조 신청서인 FAFSA를 프로세싱할 때 한 번에 10개 대학까지 가능하다. 따라서, 재정보조를 잘 지원하는 대학을 어떻게 배치할지에 따라 재정보조를 잘 받는 기본적인 기초 작업이 이뤄진다. 대학에서는 Need Blind 정책을 반드시 사용해야 하므로 대학은 합격을 결정할 때까지 제출된 수입과 자산 내역을 볼 수 없지만 입력된 대학의 리스트는 참고할 수가 있다. 따라서, 이를 통해 대학 간에 경쟁을 유도할 수 있다. 합격한 대학이 지원자가 지원한 비슷한 대학 중에서 어느 대학이 더 많은 무상보조금을 지원해 줄 수 있는지를 알기에 선호하는 지원자에게는 더 많은 장학금과 그랜트를 통해 혜택을 더 많이 제안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입학사정과 재정보조의 상관관계를 어떤 우선순위를 두고 진행할 지부터 정해야 할 일이다. 무엇보다 재정보조에 입력하는 수입과 적용되는 자산의 시점이 각기 다르므로 일반적으로 재정보조의 사전 설계는 필수적으로 최소 2년 전에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대학에서 선호하는 지원자가 되려면 선별한 대학의 입학사정 요소에 따른 중요성도 정리해 자녀의 프로필을 잘 만들어 나가야 유리하다. 주위에 SAT나 ACT를 거의 만점 받고도 아이비 대학을 모두 실패했다는 내용을 많이 접하게 되는 이유도 대학이 원하는 바를 결과적으로 지원자가 잘 파악해 준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Common Application에 접속해 자녀의 Achievement Record를 기재해 나가지만, County Level인지 State Level 혹은 Regional Level 아니면 National Level인지에 따라서 대학의 평가 점수가 달라지고 이러한 Achievement 관련 Abstract를 또한 어떻게 제출할 수 있을지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점도 유의해야 할 것이다. 결국 보이지 않는 부분이 보이는 부분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에 따라 자녀의 프로필을 사전에 잘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대학을 선택해 재정보조라는 도구를 활용함으로써 입학사정과 무상보조금 지원을 극대화하도록 동시에 풀 수 있는 기간이 여름방학 기간이므로 현명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는 지혜가 가장 필요하다. 여름방학 기간이 자녀에게 더욱더 큰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 AGM 인스티튜트 대표

2021-06-10

[학자금 칼럼] “심는 만큼 거두는 재정보조 결과”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편 126편이 쓰인 시기는 바벨론 제국에 의해 나라가 없어진 이스라엘 민족이 다시금 해방된 직후라고 볼 수 있다. 나라가 망한 후에 B.C. 586년부터 B.C. 536년까지 바빌론에 포로로 끌려가 노예 생활을 하다 해방될 때까지 오랜 기간을 자신들의 정체성과 언어를 지켜온 일도 본받아야 할 일이지만, 무엇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편 126편의 5절과 6절 내용은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변함없이 모든 일의 진행에 기준과 원칙이 있다는 것이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라는 이 구절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내용이지만 한 가지 우리가 여기서 깨달을 수 있는 점은, B.C. 536년부터 기원후 2000년 동안 변함없는 원칙으로 존재해 왔다는 사실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발생하는 공통적인 문제를 두 가지로 나눠본다면 크게 사람 문제와 돈 문제로 구분해 볼 수 있는데 상기 성경 구절에서 심지 않으면 거둘 수 없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과연 우리는 심는 일에 대해 어떤 노력을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무엇보다 잘 심어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진리를 알면서도 그 결과를 잘 내지 못한다면 이는 아는 것을 실천에 옮기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아인슈타인은 성공은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뤄진다고 했다. 노력은 실천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공중을 나는 새가 먹이를 잡지, 졸고 있는 새가 먹이를 제때 잡을 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상기 두 가지 문제 중 사람 문제를 자녀의 대학 진학에 비유해 본다면 돈 문제는 단연코 대학 진학에 드는 경비 감당 문제로 이어진다. 모든 일에는 반드시 원인과 결과가 있다. 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는 결과로 다가오고 이는 또 다른 문제의 원인으로 확대되면서 상황이 점점 악화한다. 학자금 재정보조 문제는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 공부를 잘 마치기까지 상기에 언급한 중요한 원리를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 중 하나다. 이를 얼마나 잘 풀어갈 수 있는지에 따라 더 나은 자녀의 미래와 번영을 약속하는 견인차가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반대로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자녀의 미래를 발목 잡는 걸림돌 역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중대 사안에 관해 관심을 갖고 사전에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학 학자금 재정보조는 대학 생활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원인을 제공할 수 있다. 신청 시점이 됐을 때는 이미 신청과 진행을 잘 풀어나갈 수 있는 차원의 상황이 아니다. 이를 반드시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 심지 않고 거둘 수 없듯이 재정보조의 사전설계는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한 씨를 심는 일과 같다. 재정보조의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를 생각하고 시작해야 한다. 재정보조의 신청이 이뤄지는 시점보다 재정보조금 산출에 적용되는 공식 계산의 데이터는 자녀가 대학 등록을 하는 시점보다 2년 전 자료로 입력하며 자산내역 또한 적용 공식을 잘 알고 진행해야 하는 필수 사안이다. 자녀의 대학 진학도 대학에서 등록을 선호하는 지원자로 분류될 수 있다면 보다 나은 재정보조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오히려 재정보조 신청서에 입력하는 대학의 코드를 어떻게 잘 조합해 재정보조를 잘 지원하는 대학으로 분류해 제출할 수 있는가에 따라 대학에 합격할 경우에 재정보조금의 수위는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모든 노력은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한 씨를 심는 일에 비유할 수 있다. 그리고 씨를 심을 때 얼마나 좋은 열매를 맺히게 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으므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다면 인내심을 갖고 긍정적으로 사전에 설계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제 이번 여름이 지나면 또다시 대학 입학 시즌이 시작한다. 현재 시점부터 자녀와 재정 상황을 반드시 점검해 어느 부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소재가 있는지 그 원인부터 찾아내 사전 분석과 설계를 통해 기본 작업을 진행해야 할 시기이다. 씨를 심으려면 무엇보다 씨를 심는 밭부터 갈고 돌을 일궈내야 하는 이치와 같다. 누구나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있지만 결과가 달라지는 이유는 기원전 시대부터 진리와 원칙으로 알려진 기준을 내 나름대로 해석하고 아무리 알고 있어도 실행에 옮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 다시 한번 전열을 가다듬고 최선의 경주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리처드 명 / AGM 인스티튜트 대표

2021-05-20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의 수준을 높여라”

모든 일에는 진행하는 수준과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의 차이가 반드시 존재한다. 자녀를 둔 모든 가정은 자녀가 좋은 대학으로 진학하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특히 고려해야 할 부분은 자녀가 원하는 대학으로 진학해 재정 부담 없이 졸업을 잘 마쳐야 한다는 점이다. 예전과 달리 이제는 재정 보조 신청 방법과 진행을 잘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거의 없다. 더 중요한 건 재정보조에 대한 결과다. 아무리 잘했다고 해도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지 못했다면 실패한 것이다. 따라서, 재정보조 결과는 대학에 합격하는 일보다 사실상 더 중요한 이슈로 다뤄져야 한다. 재정보조금의 수위로 인해 가정이 겪게 되는 재정부담은 학부모들에게는 평생 가는 일이다. 합격 대학에 따라 자녀가 진학하게 될 대학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바로 학부모에게 달렸다. 대부분의 학부모는 대학 진학 준비에만 매진하다가 코앞에 닥쳐야 학자금 관련 재정보조 준비를 시작한다. 준비를 소홀히 했기 때문에 자녀가 대학을 지원하는 시점이 되면 재정보조의 사전 설계와 준비가 다급히 느껴지게 된다. 문제는 현재 재정보조금을 계산하는 공식은 그 내용의 적용 시점과 신청서에서 묻는 수입과 자산의 기점에 있어서 차이가 있으므로, 실질적으로 이러한 상황을 접하면서 아차 하는 생각마저 든다는 것이다. 재정보조 신청은 신청서 내용도 잘 기재해야 하지만 입력하는 데이터가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된 내용인지에 따라 성패가 갈라진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에도 반드시 그 수준의 차이가 발생한다. 마치 땅과 하늘의 구분처럼 하늘이 아무리 낮아도 세상에서 가장 높은 땅보다 더 높다는 사실과 같다.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설계를 잘하면 2명의 자녀가 동시에 대학에 진학해도 한 명의 비용으로, 심지어 원하는 사립대학에 재정 부담 없이 진학시킬 수 있다. 요즘 사립대학의 연간 학비는 약 8만 달러를 상회한다. 아무 준비 없이 자녀 2명이 동시에 대학을 진학하게 되는 시점에 아무 준비를 하지 않았다면 이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 재정보조 공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정분담금(EFC)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재정보조 필요분)에 대해서 거의 100%를 지원하는 대학을 잘 선별해 재정보조 준비와 대학 진학 준비를 해 나갈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우리는 고정관념을 뛰어넘어야 문제를 풀 수 있다. 합격한 대학에서 이럴 줄 몰랐다고 해도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불찰이고 불이익일 뿐이라는 사실도 유념해야 한다. 이같이 재정보조의 수준은 아래에 열거하는 사항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사고방식에 대한 전환과 이를 위한 직접적인 실천이 요구된다. 이러한 문제부터 극복한 후에 대학마다 재정보조를 가장 잘 지원하는 대학을 선별해 자녀에게 가장 잘 맞는 대학들을 추려내야 한다. 이렇게 선별하고 목표하는 대학별로 중요시하는 입학 사정요소를 잘 파악해 자녀의 프로필을 대학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잘 맞춰나가는 일도 중요하다. 입학사정관들의 관심사는 지원자가 기본적인 전인적인 교육을 잘 받았는지 여부와 여러 과외활동 등을 통해 이룩한 Achievement가 어떤 수준이고 자녀가 이를 통해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는지 등 기본적인 리더십과 리서치 분야에 대한 평가 등에 따라 대학에서 선호하는 학생인지 가려진다. 선호하는 지원자는 하물며 부모의 수입과 자산이 높다고 해도 어떻게든 재정 지원을 통해 반드시 등록해 주기 바라는 이치를 활용해야 한다. 장학금은 반드시 성적이 높아야만 받는 것이 아니다. 재정보조용 장학금은 더 많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정보조 신청이 이뤄져야 하며 신청서 기재 내용의 수준에 따라 재정보조의 수위는 달라진다. 즉, 재정보조의 수준은 준비 수준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는 사실부터 염두에 두고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점에 반드시 재정보조 점검을 진행해야 한다. 대학 진학과 재정보조 준비는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필연적인 관계라는 사실부터 방향 설정에 반영해야 한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여름방학에는 자녀의 프로필을 충분히 만들고 진학과 재정보조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경주를 해 나가길 바란다. 그러면 성공의 문턱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리처드 명 / AGM 인스티튜트 대표

2021-05-13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의 원리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

대학을 합격해도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대학 진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가정은 합격 여부도 문제지만 올가을에 진학할 대학의 학비를 고려해야 한다. 자녀가 합격한 대학 중에서 어떤 대학으로 진학할지 결정하는 일은 자녀의 미래와 방향을 정하는 일이기에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난해부터 전 세계를 휩쓴 COVID-19 상황으로 인해 경기 침체의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학의 총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재정 부담은 큰 고민거리였다. 가정의 재정 상황과 합격 대학 재정보조금을 비교하면서 진학 대학을 선정하는 일은 쉽지 않다. 어느 부모나 자녀가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바라는 마음은 공통 사안이지만 대학 진학을 위해 입학사정에 따른 준비에 초점을 두다 보면 막상 합격한 대학에서 원하는 재정보조지원을 잘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난감할 때가 있다. 대학에 합격하면 매우 기쁘지만 이러한 기쁨도 잠시일 뿐 나름대로 재정보조 신청을 통해 지원을 잘 받을 수 있다고 기대를 했는데 정작 제의받은 재정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감당하기 힘든 경우에는 가정마다 정말로 큰 걱정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재정부담으로 인해 자녀가 진학할 대학을 선정하기 어려운 상황을 종종 겪을 수 있다. 수입이 얼마 정도이면 학비 전액을 지원해 준다고 대학 웹사이트에 공지됐는데 왜 이렇게 지원이 적은지 모른다고 알려오는 경우도 흔한 일이 됐다. 한 가지 생각해야 할 점은 대학의 입장이다. 각 대학은 보다 많은 학생이 지원하길 원한다는 사실이다. 대학의 입장에서는 많은 지원자가 지불하는 원서비도 주 수입원이 될 수 있고 지원자가 많다는 사실은 우수한 학생이 지원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걸 의미하기에 대학으로선 우수 학생을 유치할 좋은 기회가 된다. 그런데, 여기서 총학비라는 단어와 Tuition을 면제한다는 단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총학비에는 등록금 외에도 기숙사 비용, 각종 Fees, 책값, 교통비 및 용돈까지도 모두 포함되는 반면에 Tuition은 그야말로 등록금뿐이라는 사실이다. 그런데 대학은 대개 자신의 웹사이트에 이 부분에 대해 애매모호하게 표현해 우리가 간과할 수 있다. 대부분 대학은 Net Price Calculator 사이트에서 중요하게 계산해야 할 항목에 대해 가정분담금이 증가하지 않도록 계산 후에 밑부분의 Disclaimer 부분에 상기의 내용은 나중에 서류를 모두 Verify 하는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고 표현해 놓음으로써 진행에 따른 책임도 피해갈 뿐만이 아니라 이를 잘못 이해한 부모의 실수가 빈번해지면 대학의 기금을 절약할 수도 있는 일거양득의 혜택을 지향한다는 점을 유의해 진행해야 한다. 재정보조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재정보조 신청보다는 입력하는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많은 학부모가 재정보조를 신청만 마치면 대학들이 어련히 잘 알아서 재정보조금을 계산해서 지원해 줄 것 아니냐는 식으로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지만, 이는 큰 오산이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재정보조를 잘 받으려면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을 수 있는 입력 데이터를 마련하도록 사전설계를 통한 입력 데이터의 최적화 작업이 필요하다. 그리고 재정보조 지원을 잘해주는 대학만 우선 선별해 지원하는 방안도 재정보조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 하겠다. 마지막으로 자녀가 대학에서 선호하는 지원자가 되도록 평가받아야합격률도 높일 수 있고 선호하는 학생으로 분류되어 재정보조 지원을 더 잘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재정보조를 잘 지원받을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드는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순위일 것이다. 대학은 재정보조금을 계산할 때 수입은 자녀가 대학을 등록하기 2년 전 시점으로, 자산은 신청서가 프로세스 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계산한다는 점에서 사전설계에 따른 실천 방안의 중요성은 부각된다. 만약 입학사정에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다면 원하는 대학으로 대학 2학년에 Transfer를 준비하는 방안도 고려해 보기 바란다. 타 대학으로 Transfer를 한다는 것은 반드시 3학년으로 진행할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Retention Rate가 적은 대학 2학년이 되는 시점으로 1학년 때부터 설계를 하는 방안도 있다. 따라서, 재정보조의 성공을 위한 진행은 재정보조의 원리를 먼저 이해한 이후에 그 원리와 원칙부터 재정립시키고 신청서를 진행해 나가야 재정보조를 성공시킬 수 있다. 진행에 따른 모든 설계와 재정보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우선 하는 일이 성공의 열쇠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리처드 명 / AGM 인스티튜트 대표

2021-04-22

[학자금 칼럼] 효과적인 재정보조 어필 방법

늘 벚꽃 필 무렵이면 자녀들의 대학 합격 발표가 거의 마무리된다. 이때 진학 대학을 선정하느라 고심하는 학부모가 많다. 진학 대학을 선정할 때 가장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재정적인 부담이다. 때로는 진학을 원하는 대학의 재정보조 지원이 현재 가정 형편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일 경우도 있다. 이런 때에는 매우 난감할 수밖에 없다. 가정 수입과 자산 상태에 알맞게 지원한 대학에서 가정 상황과 달리 지원금이 적게 나오는,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상황을 접하면 대부분 부랴부랴 어떻게든 조정해 보려고 한다. 대학에 가정의 어려운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재정보조 어필을 해 보지만 대부분 거절당하기 쉽다. 재정 부담이 가중되어 감당하기 힘들 경우에는 아예 진학할 대학을 갭 이어(Gap Year) 하는 것까지 고려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어떤 이들은 장학금이나 무상보조금을 더 지원해주는, 한 단계 낮은 대학으로 결정하기도 한다. 따라서, 재정 부담이 적은 대학으로 자녀를 진학시켜야 할지 아닐지를 가늠해 보기에는 합격한 대학의 선택 폭이 매우 좁고 자녀의 미래를 생각할 때에 부모로서 더 많은 심적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5월 초에 진학할 대학을 선정하기 전에 재정보조 어필을 하는 방법은, 최선을 다한다는 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겠지만 가정상황이 좋지 않다고 해서 무조건 더 많은 재정보조 지원이 필요하다는 식의 단순한 어필 진행 방법은 원하는 만큼 추가 지원을 얻기 힘들다. 즉, 발생한 문제가 놓인 상황에만 모든 초점을 기울여 어떻게든 문제를 풀고자 하는 상황은 문제의 근본 사항을 검토하고 먼저 확인해 보지 않은 상황에서 공연한 헛수고가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80~90% 정도의 재정보조 사례가 동일한 가정상황에서 대학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재정보조금 평균치보다 대략 연간 3000달러 이상 적게 받거나 혹은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의 차이가 나는 상황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하는 근본 원인은 대학별로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은 물론 지원 대학의 재정보조 공식과 데이터를 적용하는 방식 및 재정보조 대상 금액(Financial Need)에 대한 평균 지원 비율 등을 모른다는 점을 간과한 데 있다. 즉, 이런 점부터 유의해 진행을 검토해야 한다. 평균이라는 단어에는 형평성이라는 의미가 포함된다는 점도 유의하기 바란다. 실질적인 데이터를 잘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재정보조 신청을 마쳤다는 이유로 대학이 어련히 알아서 좋은 재정보조 지원을 해줄 것이라 믿는 믿음은 엄청난 믿음이 아닐 수 없다. 좋은 정보가 입력되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듯 재정보조 내역서를 받으면 반드시 이를 평가해야 한다. 현 가정 상황에서 지원하는 평균 재정보조금에 대한 비율만큼 형평성 있게 받지 못했을 경우, 대학에 무조건 어필을 진행하기보다는 제출 자료부터 전문가와 우선으로 세밀히 검토한 후에 재정보조 신청서에 제출한 내용에 문제가 있었을 경우에만 이 부분부터 우선하여 정정 업데이트를 시키고, 재정보조 어필을 대학으로 진행하는 수순을 밟아야 할 것이다. 모든 문제에는 반드시 근본 원인이 있다. 이러한 부분부터 우선 검토하는 습관이 문제 해결의 관건이다. 예를 들면, 펜실베이니아주의 유명 대학에 합격한 김군의 경우 부모의 연간 수입은 고작 4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대학의 연간 총비용은 8만 달러가 넘었다. 그런데 고작 지원받은 재정보조금은 6만 달러도 채 미치지 않아 매우 절망적인 상황에서 김 군이 대학에 급하게 어필해 보았지만 대학은 현 가정 상황에 알맞은 재정보조 지원을 받은 것이라며 거절했다. 이후 김군의 문의로 제출 내용을 다시 검토한 결과 김군과김군의 부모가 함께 작성해 제출한 재정보조 신청서 내용에 많은 하자를 발견해 곧 정정 업데이트를 하고 대학에 사유서와 함께 근거 자료를 모두 제출한 후에야 비로소 총비용의 대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김 군은 결국 꿈에 그리던 대학에 진학했다. 이처럼 재정보조 문제가 발생하면 대부분 발생한 문제에만 집착하는데 최적화되지 않은 신청 내용으로 지속적인 어필을 해 봐야 헛수고일 뿐만 아니라 대학에는 이러한 어필이 워낙 많이 들어오기에 아예 거절 회신부터 준비한 경우가 많다. 어필 진행에도 1차, 2차 및 3차 등 진행해 나갈 수 있는 전략적인 방안이 필요하며 인내심은 좋은 결실을 보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동시에 합리적이고 전략적인 방식의 진행도 매우 중요하다. 재정보조 어필은 신입생의 경우 대학 합격 후 5월 초순 조기 등록을 마치기 전에 진행해야 성공률이 높다는 점도 참고하기 바란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리처드 명 / AGM 인스티튜트 대표

2021-04-08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의 트랜드를 아는 것이 힘이다”

대부분의 학부모는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에 대해 일반적으로 재정 형편에 따라 연방 정부와 주정부 및 대학에서 잘 면학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이처럼 간단한 생각에 기본을 두는 경향이 많지만 실질적으로 재정보조 트렌드가 어떻게 변해왔으며 어떻게 흐르는지 잘 이해해야 자녀의 대학 진학과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근본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그 중요성에 무게를 둬야 한다. 마치 재정보조의 트렌드가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방식의 변천을 단순히 말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중요한 사실은 재정보조의 트렌드가 연방 정부와 주정부의 예산 규모에 비해서 지난 수년간 크게 증가한 신청자의 숫자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10년 전만 해도 미국에서 연간 12학년의 졸업생 수가 300만명 정도를 웃돌았다. 그러나 작년 한 해만 해도 12학년 졸업자 수는 370만명이 넘었고 이 중에서 330만명은 공립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런 통계는 연간 복리 계산을 적용하면 평균 2.2%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는 걸 보여준다. 실질적인 졸업생의 증가는 밀레니얼 베이비부머 현상과 동시에 오바마 시절에 친 이민 정책을 통한 이민자 및 전쟁 난민의 유입 증가도 큰 몫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증가한 이민자와 출생자 중에서 저소득층의 증가는 그야말로 재정보조 신청을 더 폭주하게 만들었으며 재정보조 예산의 증가가 미국의 평균 인구증가율보다 아무리 증가해 왔다고 해도 수요가 공급을 넘는 상황이다 보니 예전처럼 재정보조 신청자가 제공한 제출 자료와 계산 공식에 대한 열람을 극히 제한해 가는 방식을 통해 문제에 대한 이슈를 아예 원천봉쇄하는 통제(?) 수준까지 진행 과정이 발전됐다. 이러한 재정보조의 트렌드를 예를 들면 연방 정부 학생 재정보조 신청서인 FAFSA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전에는 모든 내용의 신청서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입력해 온라인에서 제출하던 방식을 몇 년 전부터는 국세청에서 세금보고 자료를 자동으로 불러올 것인지 여부를 묻고 보다 편의를 제공하는 듯 세금보고 자료를 FAFSA 신청서에 다운로드 받아 넘어온 데이터를 일일이 확인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또 지난 2년 전부터는 자동으로 데이터를 불러와도 단지 해당란에는 “Transferred from the IRS”라고 표시되어 있을 뿐 신청자가 어떤 숫자나 정보들이 자동으로 넘어왔는지조차 확인할 수 없게 함으로써 문제점이나 잘못된 사항에 대한 이슈를 가지고 교육부에 문의나 이의를 제기할 수 없도록 이러한 근본적인 기준도 말살시켜 버렸다. 물론 교육부는 그렇게 문의가 많았던 전화나 항의조차 들어오지 않게 되고 대학들도 이러한 동일한 혜택을 보게 함으로써 이를 관리해 오던 인건비(?)는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많은 자녀가 재정보조의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따라서, 재정보조 지원 예산을 더욱 아낄 수(?) 있었으니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점부터 사전에 알고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에 발 빠른 대처를 현명히 하지 않으면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는 재정보조금조차 정확히 받을 수 있는 확률이 점점 줄어들어 든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지난해 COVID19 상황을 겪으며 많은 실업률과 동시에 세금 보고에서 걷히는 세수익도 크게 줄어 연방 정부가 앞으로 취할 수 있는 방안이라면 정치적으로 재정보조를 많이 지원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실질적인 지원금은 대폭 줄여가는 방안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꼼수 중의 하나가 바로 가정분담금(EFC)의 계산이다. 자연히 수입과 자산의 변동이 없다고 해도 공식 상에서 계수를 바꾸는 등 가정분담금을 많이 증가시키면 당연히 재정보조 대상 금액은 줄어들고 동시에 예산 절감 효과는 연방 정부, 주정부 및 대학에서 짭짤하게 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예를 들어 어느 대학에서 작년에 재정보조 필요분(Financial Need)에 대해 80%를 재정 보조했는데, 올해에는 86%를 제공한다고 크게 선전해도 동일한 재정 상황에서 가정분담금이 대폭 증가함으로써 오히려 80%를 받을 때보다 재정보조 지원금은 더 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학부모들이 분명히 해야 할 사항이라면 가정의 재정 상황의 변동에 따라 IRS에서 자동으로 불러들이는 방식인 IRS DRT 방식을 사용해도 될 수 있는지 아니면 모두 수작업으로 입력하는 것이 유리한지 또한 어떻게 해야 불이익을 피해갈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방법론과 아울러 재정보조 트렌드를 보다 잘 이해하고 사전에 대처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키워 전문적인 접근 방법을 마련해 진행하는 길이 재정보조를 극대화하고 자녀의 미래를 보장해 나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 할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리처드 명 / AGM 인스티튜트 대표

2021-04-01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극대화는 선택 기준부터 달라져야”

모든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을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근본적으로 문제를 야기하는 원인을 찾으려 해도 해결방안을 찾기 힘들다면 이는 근본적인 원인의 출발이 과연 올바른 선택 기준에서 시작했는지부터 가늠해 봐야 한다. 많은 학부모는 대부분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 및 합격한 대학으로부터 받은 재정보조 내역서를 검토해 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기본이 될 수 있는 선택 기준이 시작부터 잘못됨으로써 문제해결 방안에 대한 판단 기준이 달라져 결과적으로 충분히 받을 수 있는 혜택보다 더 적게 혹은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게 된다. 한 예를 들면, 동일한 가정형편의 두 가정이 동시에 같은 대학에 합격해도 한 학생은 다른 학생보다 7000달러의 재정보조금 지원을 더 받았다고 한다면 어떠한 기준 때문에 이러한 차이가 나게 되었는지를 정확히 파악한 후에 비로소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면 곧 수정해 다시 재정보조 진행을 마치고, 대학에 형평성에 근거한 재정보조 내역의 어필을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형평성의 기준은 학생의 재정보조 수혜자격 조건부터 시작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자녀가 영주권자 이상의 신분이고 동시에 학업성적이 4.0 기준에 2.0만 넘는다면 반드시 형평성에 따라 대학에서 지원하는 재정보조 평균치를 지원받아야 한다. 또한 지원받는 금액에서 무상보조금(즉, 그랜트와 장학금 등)을 평균치만큼 지원 받아야 한다. 하물며, 이러한 지급액은 연방 보조금과 주정부 보조금을 포함하기에 연방법에 따라 평등하고 균등한 재정보조를 통한 면학의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한 사실과 얼마나 재정보조가 필요한지가 입학사정에 절대로 영향을 미치지 말아야 한다는 법이 따른다. 따라서, 대학은 지원자의 입학 사정에 있어 재정보조의 신청과 필요 유무가 절대로 영향을 미치지 말아야 하는 연방법을 준수해야 한다. 그런데, 대학이 지원자의 합격을 결정한 이후에 재정보조 신청 내용을 참조해서 합격통지서와 함께 얼마만큼의 재정보조 지원을 할 것인지 아닌지도 판단하게 되며 장학금 제의를 먼저 할 것인지 아닌지도 결정해야만 한다. 이러한 시점과 시기에 따른 진행 과정은 어필 시점과 동시에 진행된다고 할 수 있다. 연방 정부에 제출한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의 내용 중에서 맨 마지막 부분을 보면 본 신청서를 제출한 대학의 리스트를 대학이 볼 수 있는데 이 내용을 참고로 나름대로 지원자가 자신의 대학에 등록해 주기를 가장 선호하는 학생의 경우에 리스트에 나와 있는 대학 중에서 어떤 대학에 지원자가 동시에 합격할 것인지에 대한 가정과 그러한 대학이 현 재정 상황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재정보조금의 수위를 파악해 무상보조금의 수위가 더 높은 대학과 경쟁을 유발해 자신의 대학의 재정보조용 무상보조금과의 차이를 견주어 보며 조금 더 높은 장학금 제의를 해 올 수도 있다. 이러한 가치 기준을 갖고 또한 재정보조의 진행과 어필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계산되는 가정분담금(EFC)의 계산은 매우 중요한 몫이다. 앞서 설명한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한 선택 기준의 차이로 가정분담금은 매우 증가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재정보조의 신청을 단순히 신청서만 제출 잘하면 될 문제가 아니냐는 식의 선택 기준으로 재정보조 진행을 해 나가게 되면 그야말로 재정보조를 극대화하기는커녕 물 건너가기에 십상이다. 다시 말하면 십중팔구 재정보조를 원하는 만큼 제대로 지원받을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 재정보조 내역서의 평가에 대한 판단 기준이 바뀌게 되어 자녀의 대학 선택이 달라짐으로써 자녀의 미래가 달라지는 일도 많다는 사실이다.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이역만리까지 와서 온갖 고생을 해가며 지나온 온 가족의 노력도 선택 기준이 잘못되어 모두 허사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열매를 거두려면 반드시 심어야 하고 심지 않게 되면 거둘 수 없다. 얼마나 거둘 수 있느냐가 관건이지만 학부모의 문제에 접근해 가는 방법부터 기존의 가치관과 선택 기준에 따라 큰 차이를 만들어 재정보조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따라서 자녀의 미래를 향한 재정보조의 선택 기준을 재점검해 보고 재정립해 나갈 수 있는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리처드 명 / AGM 인스티튜트 대표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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